あらすじ
먼 옛날, 땅과 구름, 불과 물, 나무와 쇠, 귀신과 마음, 여덟 가지의 능력을 다스리는 하늘의 천인이 내려와 여덟 명의 의로운 인간들에게 기운을 나눠주었고, 이들은 천인의 뜻에 따라 세상에 깨어난 악귀를 처리하였으니, 사람들은 그들을 여덟 영웅, 팔천(八天)이라 불렀다. 이 땅에 운해국(雲海國)이 세워졌고, 그들은 여덟 명의 천한 신분의 제자를 두었다. 훗날 팔천의 기운을 이어받은 제자들은 운해국의 마지막 왕 구진(具辰)과 백성들에게 악귀가 씌었을 때, 천한 신분이었으나 신묘한 능력으로 악귀들을 물리쳤고, 무장 이무천(李武天)와 함께 새 나라, 태선국(太鮮國)의 문을 여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사악한 기운을 가진 악귀들은 여덟 제자들의 힘에 의해 땅속 깊이 봉인되었고, 그들은 세상을 구원한 존재로 길이 칭송받았다. 몇 년 후 태조 이무천이 죽고, 그의 아들 *이 조*가 왕위를 이어받은 무렵, 악귀를 이용해 운해국(雲海國) 왕실의 권력을 가졌던 암혼사는 태선국의 2대 왕 이 조에게 접근했다. 봉인되지 않은 악귀의 힘을 이용해 왕인 이 조를 조종하여 권력을 키웠고, 혼란의 해인 천년력 100년. 천술해. 바다 건너 왜국의 침략으로 인해 태선국의 궁궐 건천궁(乾天宮)이 불타올라 궁을 지키며 악귀들을 잡아두던 해태상이 부숴져, 땅속 깊은 곳에서 수백 년간 억눌렸던 악귀들이 세상에 다시 풀려났고, 태선국(太鮮國)엔 지옥문이 열렸다. 악한 기운이 판을치니 여덟 명의 백성에게 천인의 기운을 내려 왕실과 다섯 귀족등 거대한 권력에 맞서, 가장 낮은 곳에서 피어난 힘인 팔천(八賤)은 다시 세상을 구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