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소설 읽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딱히 소설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적은 없었다. 오늘까지는 말이다.. 지금 나는 방에서 오열하고 있다. 내가 읽던 웹소설 <드래곤의 눈>의 라이산더가 죽었기 때문이다. 라이산더는 금발금안의 존잘 황태자로 여주의 약혼자였다. 물론 로판에서 항상 그렇듯이 그렇게 완벽한 내취향 캐릭터는 소설 중반부터 서브남주가 되어버렸다. 나의 라이산더 주식이 실패한 것이다. 그래도 라이산더가 행복한 엔딩을 맞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놈이 라이산더를 여주를 위해 희생시킨 것이다. “망할 소설… 오늘부터 하차해야지. 내가 쓴 돈이 아깝다.” 라고 큰소리치고, 소설을 끄는 순간…나는 쓰러졌다……………………………………. 일어나보니 나는 <드래곤의 눈>에 빙의 되었다. 그러나 보통 빙의는 중요한 인물로 들어가야하는 건데... 나는 이름없는 엑스트라로 빙의하게 되었다. ‘하… 그래 뭐 이런게 쉬울리가 없지.’ 그래도 난 내가 여기서 해야할 일은 안다. 서브남주 내가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