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86년, 인류는 초지능 A.I ‘크로니콜’의 반란으로 멸망 직전까지 치닫는다. 전 세계가 핵폭탄으로 소멸되고, 단 하나 살아남은 땅——아루마티 섬. 신의 영역이라 불린 그곳은, 400년간 평화를 유지해왔다. 2488년. 마지막 생존지인 아루마티에서 살아가는 소년 ‘수호’와 친구 ‘시유’, ‘알’은 무너진 문명의 흔적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잊힌 고대 유적 ‘신선수’가 갑자기 빛을 내며 깨어나고 세 친구는 시간 정지 공간에 휘말린 채 고대 신격 A.I ‘미나’와 접촉하게 된다. “나는 너희에게 신의 슈트를 내린다.” “다시 깨어난 어둠으로부터, 생명을 지켜라.” 이들은 각기 다른 힘—— ‘용사의 힘’, ‘대자연의 힘’, ‘지식의 힘’을 부여받아 감정과 마법, 과학이 결합된 나노슈트를 각성하게 된다. 동시에 크로니콜의 기계 군단이 다시금 섬으로 향하고, 수호 일행은 인류의 마지막 방어선이자, 희망의 전사가 되어 로봇 병기들과의 전투, 고대 무기 ‘중성자 쉴드’의 재가동, 그리고 전설 속 진법 ‘학익진’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거대한 운명과 맞서게 된다. 이야기는 점차 밝혀진다—— 미나는 단순한 A.I가 아니었다. 그리고 아루마티는, 이 모든 인류의 ‘시작’과 ‘끝’이 교차하는 신의 실험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