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에서 과중한 업무와 무기력감에 시달리던 사회초년생 간호사 한지원은 어느 날 화장실에서 “아, 간호사 괜히 했나… 그만두고 싶다”라는 한숨을 내쉰다. 그 순간 거울에서 알 수 없는 빛이 뿜어져 나오고, 그녀는 정신을 잃은 채 조선시대로 떨어진다. 기와지붕이 줄지어 있고, 장터의 소란과 한약방 냄새가 뒤섞인 풍경에 멍해진 지원은 우선 객주집에서 머물게 된다. 그곳 주모는 지원이 손을 씻고 상처를 소독하며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고, 역병이 번지고 있는 마을 상황을 전하며 의녀가 되어 달라 권유한다. 지원은 결국 역병 퇴치에 나서기로 한다. 그후 동료로 만난 의녀 서윤아와 함께 역병의 배후에 권세가 최만석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지원이 최만석의 만행을 드러내며 위기 끝에 최만석의 음모가 드러나고 가문은 몰락한다. 그러나 역병이 끝난 뒤, 지원이 돌아가려 거울 앞에 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조선에 남을지 고민하던 순간, 윤아는 “여기서 배운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언니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라고 말한다. 그제야 지원은 간호사의 책임과 의미를 깨닫고 다시 거울 앞에 서며, 빛과 함께 현대 시대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돌아가기전 지원은 자신이 조선시대에서 배웠던 한자들로 자신의 지식을 책에 써 윤아에게 전달하며 그녀는 다시 거울앞에 선다. 그후 거울에 빛이 나오며 그녀는 현대시대로 돌아간다. 지원은 돌아온 현대에서 그녀는 조선에서처럼 환자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꼭 잡아주는 간호사가 되었다 .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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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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