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범한 21살 청년 윤도현은 인기 현대 판타지 웹소설 『영웅이라 불린 자의 최후』를 읽다 잠에 들었다가, 소설 속 세계 한복판에 떨어진다. 갑작스러운 몬스터의 습격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 속에서 정체불명의 ‘시스템’이 나타나 화염 능력을 각성시켜 주었고, 윤도현은 정부 기관인 ‘특이능력관리국’에 소속된 초능력자가 된다. 이곳에서 윤도현은 새로운 이름 ‘윤서준’으로 살아가며 소설 속 여자 주인공 팀인 서광팀에 합류하고, 각종 임무와 시스템의 퀘스트들을 수행하며 성장한다. 그러나 원래 소설의 최종 악역이자 동시에 최초의 영웅으로 칭송받던 채서린과 자꾸 얽히면서 혼란에 빠지게 된다. 악역을 없애는 것을 퀘스트로 주었던 시스템은 오히려 채서린과 친밀해지는 퀘스트를 내리고, 냉혹하게만 그려졌던 그녀의 인간적인 모습을 접한 윤서준은 점점 채서린에게 호감을 품는다. 하지만 평소 채서린을 좋아하지 않던 하윤설을 비롯해 채서린과 있는 자신을 걱정하는 팀원들과 갈등이 깊어지고, 결국 오해를 풀지 못해 소설 속에서 예견된 멸망의 날에 채서린은 하윤설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채서린의 죽음에 큰 슬픔과 절망을 느끼던 윤서준은 시스템을 통해 채서린의 숨겨진 과거와 자신의 전생의 진실, 시스템의 정체를 알게 되고, 이 모든 비극의 배후가 채서린의 아버지 채강무임을 깨닫는다. 이제 윤서준은 동료들과 함께 채서린의 억울한 서사를 세상에 알리고, 끝내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결국 채강무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윤도현은 채서린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채서린의 유품인 목걸이를 가지고 바다가 보이는 절벽가 눈물을 흘리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