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유련은 회사에서 일하던 중 남편 이지한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된다. 지한의 팬이었던 누군가가 그의 사진을 합성해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허위 내용을 SNS에 올리면서 시작된 것이다.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있었다. 지한은 입시 학생들을 가르치던 터라 학부모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 사생활과 가족까지 공격받으며 지한을 향한 밈이 형성되어 조롱을 당하며 점점 지쳐간다. 서유련은 정신을 차려보니 검은 상복을 입고 장례를 치르고 있었다. 장례를 마친 뒤 집에 돌아온 그녀는 밤을 새우며 잠들지 못하고, 누구와도 만나지 않은 채 매일 지한을 향한 비난의 편지를 쓰며 지낸다. 아들 연휘는 서유련의 방치로 서유련의 친구인 유연서가 데려가 돌보게 되고, 연서는 매일 서유련의 상태를 확인하며 연휘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 어느 날, 연서는 유련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연휘와 재회를 하게 한다. 지한을 닮은 연휘를 보는 것이 두려웠던 유련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느낀다. 하지만, 연서는 유련에게 연휘와 시간을 보내라고 격려하고, 유련은 서서히 연휘와 지내며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어느 날, 유련이 거실에서 연휘를 발견하게 된다. 연휘는 유련에게 다가와 손을 잡고 쇼파에 앉히며 지한이 말버릇처럼 자주 해왔던 말을 한다. 지한이 떠올라 당황한 유련에게 연휘는 “엄마, 내가 엄마 지켜줄 거라고 했었잖아. 그런데, 엄마가 내 옆에 없으면 어떡해. 이제부터라도 매일 옆에 있어. 연휘가 지켜줄게”라며 다짐하고, 유련은 연휘에게 서서히 다시 마음을 열며,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가 이별의 고통을 견디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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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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