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비가 멎는날,신이 사랑했다> “감정은 금기이나, 사랑은 예외로 한다.” 비가 멎던 날, 인간 유정은 처음으로 내일을 원했다. 그리고 그날, 저승사자 성현은 처음으로 한 인간을 사랑했다. 죽음을 인도해야 할 사신과, 생이 100일 남은 여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던 네가, 이제는 삶을 원하네.” 라벤더 향과 빗소리로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은 저승의 질서를 흔들며 금기가 된다. “죽음을 인도해야 할 내가, 널 살리고 싶어졌다.” “당신을 만난 뒤로, 나는 처음으로 내일이 두려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