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름이 없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은 곧 생명이며, 언어는 곧 신의 잔재가 된 세계.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서명(署名)’이라 불리는 이름을 부여받는다. 그 이름이 곧 그들의 신분, 능력, 운명 — 나아가 ‘존재의 자격’이 된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이름조차 허락받지 못한 채 태어난 아이. 그의 이름은 없다. 그의 존재도 기록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숨 쉬는 자 — ‘울라트(Ulath)’ 라 불리게 될 그림자였다. 어느 날, 죽어가던 숲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들은 ‘진짜 언어’는, 인간의 말이 아니었다. ― 식물의 언어, 숨의 문장. 세상은 이름으로 지배되었고, 그는 이름 없이 이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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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10/09
  • 現在の作品서명의 시대 : 제로의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