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1세기, 자칭 '잡덕' 엔터테인먼트 경영학과 1학년 한소율(20세). 덕질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녀는,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낡은 VHS 테이프를 통해 1998년 데뷔했던 비운의 5인조 아이돌 '라스트버스'를 알게 된다.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곡의 히트곡만을 남긴 채 사망과 실종으로 사라진 전설의 그룹. 그들의 짧고 비극적인 운명에 매료된 소율은 깊은 덕질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국 알바 중 라스트버스의 데뷔 테이프를 시청하고, 소율은 라스트버스 데뷔일인 1998년으로 회귀한다. 눈 떠보니 덕질의 대상이 눈앞에 현실로?! "망돌은 없다!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막고, 반드시 세기말 최고의 그룹으로 만들어주겠어!" 회귀 후 그녀는 미래 지식과 덕후력을 풀장착한 채 라스트버스의 신입 매니저가 되어 그들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과연 21세기에서 온 '덕후' 매니저 한소율은 소속사의 부조리, 치명적인 스캔들, 그리고 멤버들 각자의 개인사에 드리워진 비극적 운명을 막아내고, 라스트버스를 세기말 최고의 그룹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