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영혼이 괴물로 변하는 세상, 당신이 구원하고 싶은 영혼은 무엇입니까? 모든 인간이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세상. 24시간이 지나면 귀신은 인간을 공격하는 '사령'으로 변하고, 국가 기관 '사령청' 정화자들은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흑영은 오직 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신의 언어’로 수많은 사령을 정화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는 정화 대상이 아닌, 무고한 희생 양을 마주하고 평생을 바쳐온 자신의 사명에 가장 큰 의문을 품게 된다. 모든 사령을 제거해야만 하는 정화자의 신념. 한 영혼을 구원하고 싶은 인간적인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흑영. 적십혼의 거대한 음모가 세상을 집어삼키는 가운데, 그는 과연 자신의 신념을 배신하고 파멸이 아닌 구원을 선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