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2세기 말, 인류는 별에 닿지 못했다. 문명은 무너지고, 사람들은 소문 속 '이상향'을 찾아 떠난다. 그곳에서는 부정적 감정을 에너지로 바꾼다고 한다. 부(不)의 감정이 더 클수록, 더 깊을수록 더 많은 부(富)를 약속 받는다고 한다. 한 가족이 그 길을 떠난다. 아버지와 딸, 그리고 낯선 남자. 하지만 이상향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그들이 상상했던 구원이 아니었다. 남은 총알은 두 발. '죽어 마땅한 사람이 생기면, 지체 없이 당기시오.' 결국, 방아쇠는 그렇게 당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