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빚 1억 5천. 스타트업 창업 열풍 속에서 ‘AI로 세상을 바꾸자’며 회사를 차렸다가, 세상에게 바뀐 건 내 통장 잔고뿐... '개발 총괄’ (비전공)이라는 민망한 경력과 함께 개발 입문 무료 강의 1강을 틀어놓고 졸아버린 날, 나는 갑자기 마법 아카데미 한복판에서 눈을 떴다. IME(Integrated Mana Environment) 라는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마법 세계. 구현과 설계 모두 어젯밤 배운 코딩 문법과 똑같다. 문제는… 1강밖에 모른다는 것. 기본 테스트에서 오류 메시지만 쌓인 나는 결국 제적 당한다. 1회차는 빵 한 조각에 목숨을 잃어버리며, 비명과 함께 현실로 되돌아온다. 나는 깨달았다. 현실의 공부가 곧 이세계의 전투력이라는 걸. 낮엔 배송 알바와 디버깅, 밤엔 IME 접속으로 오류 코드를 스킬로 바꾸는 연습. 빚을 갚아야 하는 현생과 살아남아야 하는 다른 생. 두 세계를 왕복하며, 제적생에서 마법 개발자로 리팩토링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