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처음 이사 온 집인데… 왜 이리 익숙하지?’
사람도 귀신도 아닌 무언가가 이 집에 있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은 소년 코타로는 할머니와 함께 낯선 마을로 이사한다.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멋진 2층 저택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안도한 할머니는 들뜬 마음으로 코타로에게 새로운 집을 소개하지만, 코타로는 어쩐지 이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사 첫날, 왠지 모르게 낯익은 기시감을 느낀 코타로는 이삿짐을 다 풀기도 전에 동네의 미치광이 노인에게 “꼬마야 다녀왔니?”라는 의문의 말을 듣게 되고, 이 저택에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새로운 집에 들어서는 순간, 예전부터 반복적으로 찾아오던 기묘한 악몽에 또다시 시달린 코타로는 날이 어두워진 이후 집 이곳저곳에서 발생하는 괴이한 현상과 맞닥뜨린다. 하지만 할머니는 온 데 간 데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마을의 신령을 모신 잡 근처 숲에서까지 정체 모를 존재에게 쫓기는 최악의 경험을 한다.
시간이 지난 뒤, 마을에서 사귀게 된 동갑내기 친구 레나와 함께 이 집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 코타로. 그는 동네 도서관에서 과거의 언론 보도를 모조리 검색한 끝에 정확히 10년 전 자신이 이사 온 집에서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또한 10년 전 그 사건이 코타로가 느끼는 모든 괴현상의 원인일 뿐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데……
10년 전 일가족 살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갑자기 돌아가신 부모님과 이 집을 계약한 할머니의 선택은 우연일까? 코타로에게만 느껴지는 괴이한 현상들의 정체는? 과연 코타로는 죽음의 연쇄 고리가 작동하기 전에 자신에게 닥친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