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일부터 야구 안 볼 거야.” 매번 지는 팀을 응원하는 김현서, 그녀의 하루는 늘 패배로 끝났다. 그런데 어느 날, 엘브 타이탄즈 팬이자 ‘비공식 야구 전문가’로 불리는 한 남자의 글이 눈에 들어온다. > “그걸 극복 해내야 프로 아닌가요?” 팩폭 같았지만, 이상하게 기분 나쁘진않다. 감정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여자와 이성으로 야구를 분석하는 남자, 서로 다른 팀, 다른 응원석, 다른 방식으로 같은 경기를 바라본다. 하나는 늘 이기던 팀, 하나는 늘 지던 팀. 그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친다. 패배에 익숙한 팬과, 승리에 익숙한 팬. 9회말 2아웃, 끝이라 믿었던 순간에 그들은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하게된다. 감정과 이성, 열정과 냉정이 맞부딪히는 현실 청춘 야구 로맨스. 같은 경기장에서, 서로 다른 마음으로 사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