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끝없이 흐르는 장강의 물결은 멈춤이 없고, 물거품처럼 사라진 영웅들의 이름만이 그 자취를 남긴다. 옳고 그름은 돌고 돌아 허공으로 흩어지고, 승패의 깃발 또한 바람에 날려 사라진다. 모든 게 사라지고 남은 청산 아래서 붉게 물든 저녁놀에서 흰 머리 어부와 나무꾼만이 그 모든 풍경을 익숙히 바라본다. 그들은 알까, 어느 가을 달이 가장 쓸쓸했고, 어느 봄바람이 가장 따뜻했는지를. 탁한 술 한 병에 웃으며 다시 마주앉고, 수많은 영웅들의 흥망도 결국은 웃음 섞인 이야기 속에 담긴다. 《삼국지정의》 지금 개막— *연의 토대에 정사를 대거 첨가하고 저의 창작도 다소 넣은 삼국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