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가 광복절 기념일에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의 그 사건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변했을까? 궁정동 사건이 없었다면 전두환 정권도 없을 테고 광주의 비극도 없었을 것이다. 이미 지난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상상은 해볼 수 있다. 그때 그 일이 없었다면∼, 하고 말이다. 2025년 한 사내가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의 영혼이 1958년 여자아이의 몸에서 다시 태어난다. 그가 여아로 환생하는 게 아니라 그의 영혼이 자아를 가진 여아의 영혼에 기생하며 삶을 공유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만약에∼, 라는 전재로 쓴 허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