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눈을 떴을 때, 그곳은 대한민국이 아니었다. 하늘을 찢는 괴물의 울음소리, 끝없이 이어지는 전쟁의 포성.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이 낯선 세계에 내던져졌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고, 죽음의 문턱을 수없이 넘나들었다. 그리고 믿었던 동료들과 함께 던전에 발을 들였다. "미안하지만, 넌 여기서 죽어줘야 해." 등 뒤에서 들려온 냉소. 칼날이 등을 파고들었고, 그의 몸은 어둠 속으로 추락했다. 던전의 끝없는 심연 속으로. 죽음만이 기다리는 그곳에서, 그는 '그것'을 만났다. [시스템 기동. 숙주 발견. 연결을 시작합니다.] 고대의 유물, 신이 만든 기계장치 AZ. 차갑게 빛나는 기계음과 함께, 무언가가 그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고통과 동시에 밀려드는 압도적인 힘. AZ는 그에게 기생하며 속삭였다. [완전 링크 확인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배신당한 남자와 신이 버린 기계. 두 존재의 계약이 이 전쟁의 세계를 뒤흔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