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당신은 어떤 기억을 팔고 싶습니까?”
전남 순천 향동의 낡은 골목 끝, 사람들의 발길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곳에 있는 골동품 가게 ‘라 윤사‘.
이 허름한 골동품점에서는 특별한 것들을 사고판다. 물건을 팔면 그 속에 깃든 기억(누군가의 행복, 후회, 공포 등)이 함께 거래된다.
라 윤사에 방문한 사람들은 잊고 싶은 기억을 지우거나, 경험해 보지 못한 타인의 기억을 제 것처럼 체험한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치유를 얻고, 누군가는 성장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복수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