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가 쓴 소설의 엔딩을 수정합니다 2년 반 동안 매일 밤새워 완결 낸 내 소설, <흑화한 황태자를 구원했더니>. 그렇게 내 모든 걸 쏟아부어 창조한 남자 주인공 '카이언'과 작별한 날, 과로사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아가씨! 열흘 만에 깨어나셨어요!" 내가 쓴 소설 속, 이름조차 희미했던 엑스트라 '로젤리아 아르티오'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병약한' 몸으로. 하지만 괜찮아. 이 세계엔... 내 완벽한 이상형, '카이언'이 있으니까! 원작 여주 '에밀리'가 등장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3개월. 창조주의 이점을 살려 내 남주의 엔딩을 직접 수정하기로 결심했다. "아버지. 제게 호위 기사를 붙여주십시오." 하지만 이 유리 같은 육체로는 황궁 문턱조차 밟기 힘들다. 계획을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원작에선 대사 한 줄 없던 엑스트라 기사 '이안 헤이워드'를 내 검으로 삼았다. "당신은 유능하지만, '줄'을 설 줄 몰라 3대대에 머물러 있어요. 맞나요?" "......" "나는 '가문'이나 '정치'가 아니라, 오직 '나'를 지킬 사람이 필요해요." 그저 내 계획을 위한 '도구'로, 묵묵히 나를 지켜줄 '방패'로 쓰려 했을 뿐인데. '기본'과 '원칙'만 따지는 이 융통성 제로의 강철 같은 남자가, "새벽 5시. 아가씨의 '기본' 훈련 시간입니다." ...자꾸만 내 곁에서 나를 흔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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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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