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전 11시 58분에 태어난 언니, 오후 12시 1분에 태어난 나. 3분의 차이로 1살 동생인 나, 3분 차이로 1살 동생인 것도 억울했지만 제일 억울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말이었다. 언니는 이쁘고 똑똑한데 나는 멍청하고 음침하다며 비교했다. 언니는 항상 슬퍼하는 나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었지만 정작 나에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초등학교를 입학해도, 중학교에 입학해도. 모든 애들과 어른들의 관심은 오직 언니한테 쏠렸고 나는 언니의 그림자와 같았다. 항상을 그러며 살았는데.. 중학교 3학년을 앞둔 겨울, 언니는 내 앞에서 처참히 죽음을 맞이했다. 언니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은 나와 내가 좋아하는 애였다. 그리고.. 언니를 죽인 사람은 내가 좋아하던 애였.. 뭐가 됐든 나의 머리는 혼란스러웠고 복잡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죽었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언니였으니..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죽었는데 어째서” “어째서.. 기분 나쁜 더러운 느낌이 드는 거야?” 그리고.. 너는 왜 나를 좋아하는 거야?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의 청춘 성장 로맨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