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풋풋한 고등학교 로맨스... 는 정말로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것이었고, 일 년 좀 안되는 설레임을 2년 간의 껄끄러움과 맞바꿨다. 전남자친구와 함께하는 고등학교 졸업식, 섭섭하진 않냐고? 전혀!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 못해 드디어 라는 생각도 들었다. ... 근데 그래야만 했던 내 마지막 고등학교 등교일이 피로 뒤덮였다. 볼에 진득한 피가 뭍어나서야 제정신이 차려졌다. 아니, 아직 제정신이 아닌가보다. [mission! 파티원 20명을 구하여 효원고를 탈출하세요! (1/20)] [이름 : 안은주] [나이 : 20세] 그게 아니고서야 내 눈 앞에 이런 게 보일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