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지하철 창문에 비친 검은 그림자가 서윤의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린다. 어느새 현실과 꿈이 뒤섞이며,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그녀의 귀에는 낯선 단어 “REM”이 울려 퍼진다. 단순 불면증으로 넘기기엔 너무나 선명하고 위협적인 자각몽, 그리고 회사 내부의 비밀스러운 수면 연구 프로젝트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건 꿈이 아니라 다른 차원일 수 있다”는 섬뜩한 가능성이 고개를 든다. 검은 그림자와 함께 점점 더 깊어지는 악몽 속 문, 과연 그 너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모두가 감춘 듯한 비밀을 파헤치며 서윤은 마침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마주한다. 당신이 잠든 순간, 현실을 침식해오는 악몽의 그림자는 과연 어디까지 다가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