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인간과 자연의 위치가 바뀌어버린 세계.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사람을 돕는 바시드. 그 누구보다 인간이 잔인하다는 걸 알면서도, 가장 인간을 사랑하는 여인. ‘과거의 인류가 남긴 자취’에 매료된 고물 엔지니어 미스츠. "봐봐, 이게 내가 어릴 적에 만들었던 첫 작품이자 걸작이야!"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을 덮친 불치병.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두 사람은 기적을 찾아 떠난다. 그리고 마침내, ‘기적을 부르는 남자’와 마주친 순간.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었다. "처음 보는 분들이네요? 제 소개를 하자면..."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엮인 고귀한 모험. "질기고도 질긴 내 인생에 후회는 한 번으로도 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