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평양 퓨리 페이던은 압도적인 힘과 권위를 지닌 존재였지만, 어느 날 담수국의 리더와 전투 중 태초의 저주를 받아 7세의 어린아이로 퇴행해 망망대해에서 깨어나게 된다. 힘의 대부분을 잃은 채 기억과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야 하는 페이던. 그녀는 저주를 풀고 대양왕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바다 곳곳을 여행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무너져가는 질서, 이중적인 정치, 그리고 각기 다른 바다를 지키는 퓨리들과 조우하게 된다. 한편, 대양왕국 내부는 페이던의 실종으로 혼란에 빠지고, 외부에서는 담수국과 어괴들, 그리고 어인들의 어두운 조직인 블레디아까지 움직이기 시작한다. “바다는 신의 것이 아니다. 이제, 바다의 새로운 주인을 선택할 때다.” 페이던은 어린 모습으로, 그리고 소수의 동료들과 함께, 다시 바다의 신이 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