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죽었다. 눈을 떴더니,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내 아들이 있었다.” 괴수로 멸망 직전의 세계. 최후의 전장에서 강현우는 죽음과 맞바꿔 인류를 지켜냈다. 그렇게 끝났을 줄 알았다. 그런데—— 눈을 뜨니 20년 전, 헌터 입문식 대기실. 회귀였다. 단,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시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름이 들려왔다. 강윤. 헌터 랭킹 상위권. 역대 최연소 특A급. 그리고… 자신의 아들. 하지만 화면 속 윤은 너무도 낯설었다. 차갑고 냉정한 눈빛, 시스템처럼 말하는 대사들. 그건 분명히 '아들'이 아닌, '자신을 넘어서기 위해 만들어진 전사'의 모습이었다. 누가 먼저 회귀한 것인가? 왜 과거는 왜곡되었는가? 그리고, 아들은 왜… 아버지를 향해 칼을 겨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