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감정은 위험이었다. 자살, 폭력, 전쟁... 모두 감정에서 시작되었다는 결론 아래, 인류는 감정을 제거하는 시스템 ‘어센션(Ascension)'을 스스로 이식했다. 고통도 슬픔도 사라졌고, 대신 완벽한 질서와 효율이 도래했다. 그러나 감정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건, 통제되지 않는 욕망뿐이었다. 감정을 잃은 인간은 ‘보이더(Voider)’라 불리는 괴물로 변해갔고, 세계는 차가운 종말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잊혀진 한 인공지능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감정은 다시 돌아온다. 오염으로 혹은… 희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