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하늘이 보인다. 이제는 푸른 빛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은 하늘이 보인다. "...." 조금 더 시선을 가까이 둔다. "....." 사람들이 보인다. 저마다 칼, 창, 총, 곤봉, 활 등등을 들고 쓰러진. 아. 중간중간 깨진 소주병도 보인다. 누군가는 가슴팍에, 누군가는 다리에, 누군가는 목덜미에. 마치 큰 죄를 지어 사형당한 죄수들을 전시하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에 여러가지 것들이 박힌 채 쌓여있었다. 휘잉. 바람 부는 소리가 들려온다. 주변에 붉은 잔향이 감돌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시체를 비추다 못해 바람마저 붉음을 품어버리게 된 세상에서. 울부짖는 이들이 있었다. "원시천존." "라 찬타시여." "신이시여." "주님." """"도대체 제가 왜, 지옥에 떨어져야 합니까?"""" 4개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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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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