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영조 10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무너진 신분 질서 위에, 전대미문의 존재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초인명(超人命). 신의 명을 이은 자들. 한 양반이 ‘천명굴’이라 불리는 신비한 동굴에서 기이한 샘물을 마신 순간, 조선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이제 조선은 초능력을 지닌 자들과, 그들을 두려워하는 자들로 나뉜다. 정의를 꿈꾸는 자들, 명균(明君). 질서를 수호한다며 초인명을 암살하는 자들, 사화당(死禍黨). 몰락한 양반의 딸, 권소희는 명균의 일원으로 조선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싸운다. 검은 머리칼에 라벤더빛 눈동자, 그림자와 바람을 휘감은 칼끝으로 악을 베어내는 그녀는 단 15세의 소녀. 그러나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소녀는 모든 것을 바꾼다. 차가운 눈, 냉정한 손길. 사화당의 암살자 이화령. 피로 얼룩진 과거와, 초인명에 대한 깊은 증오를 안고 소희의 목숨을 노린다. 정의는 누구의 것인가. 초인명이란 축복인가, 재앙인가. 그리고, 운명처럼 엮인 두 소녀의 칼날은— 서로를 향해, 혹은 같은 방향으로 향할 것인가? 조선의 어둠 속, 초인지세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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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4/04
  • 現在の作品초인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