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용을 물리칠 지혜를, 악과 맞설 용기를. 대현자라 불리던 시절의 내게 오던 사람들은 항상 갈구하고 갈구하였다. 지쳤다. 세상을 구하는 것은 찰나의 지혜도 용기도 아닐진데, 너무 부질없이 크기만 한것을 너무 짧은 시간에 얻으려한다. 그래서 버렸다. 쥐고 있어봤자 내 이상향에 도달하지 못할 모든것을. 하찮을지 모를 작은 일상을 하나하나 살피면 그게 스스로를 구원하고, 세상의 빛이 되지 않을까? 만남은 계기가 되고, 계기는 방향을 비틀고, 비틀린방향에 도달할 목적지는 바뀐다. 올바르다 말할수 없을지라도. 당신이 좀더 행복할지도 모를 곳을 오늘도 나는 가르킨다. 흑백고양이 두마리는 덤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