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기억을 조율할 수 있다면, 넌 누구의 진짜 모습까지 바꿀 수 있겠지.” 잊혀진 자들을 실험체로 만든 비밀 프로젝트,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억 조율자' 이현. 평범한 고시생이던 그는 어느 날, 그림자 속에 숨겨진 고대 연금술의 금서를 각성한다.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복원하고, 덧씌우는 능력. 그는 그것을 통해 점점 잊혀진 진실에 다가서게 된다. 자신의 과거, 사라진 친구 유진, 그리고 폐쇄된 실험실 속 '잠든 이름들'까지. 하지만 세계 전체를 위협할 거대한 왜곡이 숨어 있었다. 그가 조율하는 기억 속에는 “기억이 조작된다면, 세계는 언제든 다시 쓸 수 있어.” 빛보다 오래 남는 그림자, 그 안에서 깨어난 '조율자'의 전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