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 서울, 재개발 현장에서 발견된 고대 봉인석. 그것이 깨지는 순간, 우리가 알던 세계의 경계도 함께 무너졌다. 음계(陰界)와 양계(陽界)의 균형이 깨지고, 봉인된 '검은 왕'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도술에 능한 물리학자, 귀신을 보는 일러스트레이터, 기술의 천재. 평범했던 세 사람은 우연히 만나 세상을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게 된다. 오래된 봉인이 하나둘 깨지며 서울은 기이한 현상으로 뒤덮인다. 그림자가 움직이고, 악몽이 현실이 되며, 오래된 한(恨)이 깨어난다. "내가 네 그림자 속에 있다." 전통 도술과 현대 기술이 만나 펼쳐지는 한국형 현대 판타지. 음양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