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에도 막부. 질서와 권력의 정점에 선 도쿠가와 가문. 그러나 화려한 이름 뒤에 숨겨진 또 하나의 이야기— 한 소녀가 있었다. 정실의 핏줄도, 후계자의 자리도 아닌, 오직 이름 없는 존재로 태어난 아오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오이는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걸어 나간다. 검이 아닌 머리로, 피가 아닌 이성으로. 그리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질서 있는 전환을 만들어낸다. 번영과 몰락의 경계 위, 한 걸음 한 걸음 쌓아가는 작은 발자국이 결국 시대를 바꾸는 거대한 물결이 된다. "나는 뛰지 않는다. 나는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앞으로 나아간다." 작가 이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