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열여섯에 데뷔했다. 망가지는 예능으로 이름을 알리고, 조연부터 시작해 연기 잘한다는 소리 듣고, 무대에선 매번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노력으로 버텼고, 이 악물고 올라왔다. 지금은 이름값 하는 사람, 이주하다. 그런데, 그놈이 나타났다. 초등학교 시절, 짝이었고, 내게 상처를 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쳤던 남자애. 이제는 온 국민이 아는 얼굴이 된 서이준. 나는 피했고, 그는 웃었고, 우린 같은 드라마 주연으로 다시 만났다. “나 너보다 8년 선배야.” 카메라 앞에선 사랑해야 하고, 카메라 밖에선 아무 일도 없던 척 해야 하는 지금. 그 애는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데, 나는 아직도, 잊은 척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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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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