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막연하게 작가의 꿈을 안고 첫 독립에 나선 지 동아, 사실상 백수인 그녀는 얼마 안 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는데.... 경력단절이라 알바 자리를 찾기 어려운 그녀의 눈에 마침 시급이 센 음식점 구인광고가 들어오는데! 첫 알바, 첫 상사, 첫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작가 지망생 지 동아의 좌충우돌 일상 이야기! 그 와중에 싹트는 복잡미묘한 사랑?! * “그런데, 여기는 시급이 왜 이리 높은 거예요?” “시급? 아, 뭐...다른 데에 비하면 많이 주긴 하지. 거의 두 배니까.” 동아는 테이블을 열심히 닦다가도 주훈의 대답이 궁금해 그에게 귀를 바짝 가져다댔다. 주훈은 그 모습에 짓궃은 미소를 짓더니 뭐 대단한 얘기라도 하듯 낮게 읊조리듯 말했다. “20%는 배로 일하라고 주는 거고, 나머지 80%는....” 꿀꺽- 말끝을 흐리는 주훈에 궁금증이 커진 동아는 침까지 삼켜가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내 지랄 받아내는 노동값.” ”......에, 예?“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해, 우리 고오급 인력 알바님?” 그렇게 주훈은 벙쪄서 행주 마저 놓친 동아의 어깨를 무성의하게 두드리곤 여유롭게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