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요한이다. 지금부터 내가 괴물들에게 불에 타 죽게 되기까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태어나면서 부모님에게 버려졌다. 꿈과 희망이 가득했던 어린 시설 내가 가장 먼저 배워야 했던 것은 포기였다. 어린아이의 치기? 그런 건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온갖 천대와 멸시는 기본이고, 좋은 것은 무조건 양보해야 했다. 뭐 괜찮다. 나는 쿨하니 이 정도는 다 감수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왜 차원이동을 해야 하는데? 나는 그냥 지구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살고 싶었다고! 그곳은 괴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인간? 훗! 그들을 과연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나와 생김새가 똑같다고 그들을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여기는 그들은 결코 인간이 아니다. 내가 그런 자들에게 악마로 취급받아 불에 태워져 죽었다는 사실이 분할 뿐이다. 나는 죽고 나서야 힘을 갖게 되었다. 괴물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힘을 말이다. 언데드 요한. 살아서도 버림받고, 죽어서도 버림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