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직 봄에만 살아가고, 봄바람에만 날개를 맡길 수 있던 나비는 눈이 보고 싶어 신에게 날아가 소원을 빌었지. 눈이 보고 싶다는 그 귀여운 소망에 신은 자애롭게 나비의 몸과 날개를 하얀 서리로 덮었지. 혹독한 추위에도 얼어 죽지 않는 서리 나비는 마침내 그토록 열망하던 눈을 보고야 말았어. 하지만 겨울의 매서운 한파에 이리저리 치이다가, 끝내 서리 나비는 추락해 산산이 깨져버렸어. 소원을 이뤘지만 끝내는 생명을 잃게 된 서리 나비. 서리 나비는 행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