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일생동안 어둠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흑륜파(黑輪派). 지금 껏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무림고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하지만 그들의 정체에 대해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었으니, 오백년 전, 천년마교(千年魔敎)와 단 한 번의 충돌로 그들의 존재가 조금씩 알려졌으며, 현재 사파 최강 문파인 마교만이 그들의 진정한 무서움을 알고 있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들은 내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흑륜파에서 가장 강한 문은 흑뢰문(黑雷門)이었다. 약육강식의 세계인 사파의 마교 영역 아래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다. 그들은 스스로의 문파를 지킬 수 있을만큼 강해서였다. 그들의 지역은 결코 침범할 수 없는 금단의 구역이였으며, 마교 역사상 역대 문주와 장로만이 그들과 조금씩 교류할 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이백 년 전, 흑륜파 내부에서 흑왕(黑王)의 자리를 놓고 내분이 있을 때 마교에서 한쪽 세력을 도와주게 되는데...이 때 그들에 대한 완전한 실체가 드러났으며, 마교가 지금 껏 자유롭게 무림으로 진출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다. 빛이라곤 전혀 없는 완전한 어둠의 세계.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 순간 그들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빛이 영원하다면 어둠도 영원하다. 흑륜파 역사상 최초의 경지를 새로 개척한 살인귀(殺人鬼) 반소림(反蘇臨).흑왕의 칭호를 얻었던 유일한 소문파 흑뢰문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괴짜 스승과 사형을 만나게 되는데...새로운 스승과의 인연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반소림의 역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