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개만도 못한 비루한 인생...] [인생 엔딩치려는 순간, 개에게 물리고 믿을 수없는 능력이 생긴다!] 달수는 비를 맞으며 오피스텔 옥상 난간 앞에 섰다. 휘황찬란한 도시의 불빛이 달수의 눈동자에 비쳤다. ‘시바, 다들 저렇게 잘 먹고 잘사는데... 왜 나만....’ 결심한 듯 달수가 이를 악물고 난간 위로 올라갔다. 막상 아래를 내려다보니 왈칵 겁이 쏟아졌다. 달수는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 ‘아무것도 없는 새끼가 용기까지 없어........’ 달수는 난간에서 머뭇거리는 자신이 한심했다. 다시 용기를 내어 난간에 발을 올렸다. ‘개만도 못한 인생... 이젠 정말 끝이다.......’ 난간 위에 위태롭게 선 달수가 퍼붓는 빗속에서 허공에 대고 소리쳤다. “잘 먹고 잘 살아라, 이 개새끼들아~~~!!” 달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달수의 몸이 천천히 앞으로 기울어졌다. 그때였다. “아얏!” 달수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자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