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ㅡ나는 지금에서야 그때 일을 후회한다네. 그 말을 하지 말 걸.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는데 하고 말일세. 나는 용기가 없었네. 그 사람을 찾아가 내 잘못을 빌지 못했지. 그것은 내 진심이 아니었노라 변명의 말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말이야. 자네도 그런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면 부디 망설이지 않길 바라네. 말로서 멀어진 인연은 다시 말로 이어야 하는 것일세. 진심을 담아 그 사람에게 말해주어야 해.ㅡ 이것은 치매에 걸려 인사불성이 된 영의정 조태구가 내게 해준 말이다. 나도 그와 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유언처럼 남기고 간 이 말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 우리는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네게 묻고 싶다. 금아, 아직 늦지 않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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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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