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187년 고려 무신정권기. 부친과 정혼자를 연이어 잃은 윤영당 아가씨의 주변에 나타난 세명의 사내. 도방 최고의 사사였던 강희, 무신에게 농락당하는 황실의 복위를 도모하는 왕유, 그리고 중방최고의 훈남 경수. "부친의 죽음에 대해 알려만 주신다면 무슨 거래이든 응할 것입니다." "당주님께서 대방과 혼인하겠다고 서약해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혼인하는 날 아침에." "대방께서 제게 이런 피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하시니.. 몹시 유감입니다..." 윤영당 아가씨의 공사다망한 한 해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