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장 존경하던 이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던 천재 소년. 가장 사랑했던 가족들의 죽음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또 다른 소년. 이 두 사람의 운명이 천 년의 시공을 가로질러 만난다! 재능 있고 촉망받던 10대 수련 마법사는 몬스터 대전에 참전하여 인류의 미래를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가장 존경하던 이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절망한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던 그는 전도유망한 미래를 뒤로 한 채 새로운 암운의 시대를 예비하기 위한 기약 없는 길을 떠난다. 천 년 후, 인간의 탐욕과 시기, 욕망의 협연에 휘말려 부모님과 누나를 졸지에 잃은 소년은 인생의 밑바닥에서 구원의 손길을 만난다. 과연 그는 두 어깨에 짊어진 사문과 스승의 염원을 해결하고, 부모의 원한을 갚을 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작정하고 지옥의 수련에 뛰어든 소년의 희망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이계의 요마들과 그들보다 더 악랄하고 잔혹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을 대적하기 위해 기꺼이 악마의 화신이 되기로 맹세한 소년의 일대기가 전설이 되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