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중세 유럽. 헝가리 템즈 공작가의 카밀라 공녀의 하녀인 아그네는 자신의 주인인 공작가에 일하며 공녀를 모시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모시는 아가씨가 십자군의 명망높은 젊은 기사인 바이에른의 공자와 결혼하기를 소망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바램은 이뤄지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운명의 장난으로 그녀는 비잔틴 제국과 신성동맹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패전한 조국과 주인 가문을 위해 공녀의 대역으로 제국에 보내진다. 과거 몰락의 수렁에서 벗어나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며 중흥의 길을 걷고 있는 제국... 그곳에 신분이 탄로나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는 위험한 사절의 길에 오른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 인질로서 공포의 제국으로 향하는 그녀... 그런데, 이 제국... 뭔가 좀 이상하다? 과연 그녀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운명의 행보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