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감정을 단순히 인지하는 건 쉽다. 기쁘다, 슬프다, 행복하다, 두렵다 등. 복잡한 감정도 매한가지로 있는 그대로 복잡하다고 느끼면 된다. 하지만, 감정을 마주 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마음 한구석에 있는 어두운 감정과 마주 본 사람들은 죄다 도망가기에 바쁘다. 그렇다고 도망만 치는 삶이 정말 살아가는 것일까? 아니다. 결국에 살아간다는 건 힘듦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감정과 마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 살아가려는 검투사 소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