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선천적으로 병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 백문휴. 어느 날 크게 앓아누워 생사의 기로를 오가던 중, 강호의 기인을 만나 치료받고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십 년 뒤 타고난 체질을 극복하고 헌앙한 무인으로 성장해 돌아온 그를 기쁘게 맞이한 부모가 하시는 말씀. “건강해진 모습을 보니 기쁘구나. 그럼 이제 칼을 놓고 학식을 쌓아 과거에 응시하려무나. 너도 백가의 일원이라면 마땅히 관직에 뜻을 두어야 하지 않겠느냐.” ……네? 결국 효를 다하기 위해 협객의 꿈을 접고 있는 힘껏 학문을 익혀 과거에 급제하고 관직에 나아갔건만. 세상을 그런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