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천수는 누리고 싶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태어났지만 한 가지 딱 남들만큼 가진 것은 제대로 누리고 싶다는 소망. 그래서 한 가지 삐딱한 답을 찾았고 오십년근 산삼을 판 은자 다섯 냥에 무예를 배웠다. 풀뿌리나 캐 먹는 입장에선 너무 큰 사치라고 할 수 있겠으나 뭐 어떤가? 범으로부터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데. 나는 어린 시절에도 내 목숨 값이 그보단 더 나간다고 믿는 자긍심 높은 아이였다. 거기다 덤으로 무병장수까지 누릴 수 있다니 아니 배울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