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거대한 대륙 어딘가, 라디어스라는 한 소녀가 태어났다. 라디어스는 태양을 녹인 듯한 찬란한 황금빛 눈동자에 태양을 집어삼킬 듯이 새카만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잡 티 하나 없는 매끈한 밝은 피부에 아름다운 이목구비. 라디어스는 인근에 아름답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평범한 몰락 귀족의 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성스러울 정도로 경건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다. 라디어스는 성년이 되는 18살이 되던 해, 자신이 살던 지역 인근을 다스리는 영주 아들에게 납치되었다. 그녀는 내보내달라고 외쳤지만, 영주 아들은 오히려, 라디어스와 친하게 지냈던 소년을 데리고 와 그 자리에서 보란 듯이 소년의 목을 그었다. 그 끔찍한 광경 앞에서 라디어스는 처음으로 몸에서 빛을 뿜어냈다. 황금빛이 그녀에게서부터 폭사되며 죽어가던 소년의 목을 감쌌다. 소년은 다시 살아났지만, 그녀의 고통은 그 때부터가 진짜였다. [피폐물 책 빙의/치유력을 가진 소녀/여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