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친구끼리 잘 수 있잖아.” “방금, 뭐라고 했어?” 백현수와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지만, 우정을 나누고 싶진 않았다. 항상 생각하던 말을 입 밖으로 내뱉고 나자 현수를 더 절실히 원했다. 마음을 숨기는 쪽이 훨씬 편했는데 오늘은 그러지를 못했다. “너랑 자고 싶어.” “하자는 거지. 지금. 나랑.” 짝사랑은 혼자 할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건 둘이 하는 거니까. 그 상대가 나는 백현수 너여야만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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