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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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은퇴를 선언한 하이퍼 FPS 게임 ‘제노포스’의 레전드 프로 게이머, 한지호.
백수로 지내던 중, 친구의 권유로 ‘에코 오브 이터니티’라는 게임을 시작하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이유 모를 호감을 보이는 고인물 유저 ‘cogus’와 만나게 된다.
“98 님, 튜토 같이 하실래요?”
그런데 첫 만남부터 친구 요청을 보내고 버스를 태워 주는가 하면,
“98 님, 괜찮으시면 같이 에스 해 보실래요?”
자기 클랜원들과 게임도 시켜 주고,
“98 님, 저 98 님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부담스러워서 피했더니, 오히려 더 들이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랜원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파티] 에코도둑: 저거 한지호 광팬이자나
[파티] 폐지줍기장인: ㅇㅇ 한지호한테 미친 개11십타쿠
알고 보니 cogus가 ‘프로 게이머 한지호’한테 미친 개11십타쿠란다.
혹시… 내 정체를 알고 있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