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의료 로판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흑막의 여동생을 치료하지 못해 끔살당하는 의사의 딸로.
이대로 가다간 가문도 망하고, 전염병 엔딩으로 다 죽을 판이다.
“소설 속에서 객사할 순 없지.”
하는 수 없이 살기 위해 현대의 지식을 활용해 발버둥 치는데,
“뭐? 아빠의 끔살 이벤트가 내일이라고?”
***
분명 울며 겨자 먹기로 아빠를 구하러 갔는데….
치료를 너무 잘해 버렸다?
“언니, 아직 내 병이 낫지도 않았는데 어딜 가려고 그래?!”
흑막의 여동생은 온갖 꾀병을 부리며 내가 집으로 돌아가는 걸 막고,
“역시 아직 치료가 덜 된 것 같습니다. 좀 더 공작가에 머무르셔야겠군요.”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던 흑막은 얼굴에 철판 깔고 날 붙잡기 시작했다.
“걱정했어, 매일.”
심지어 평소엔 말도 없던 아빠의 조수(a.k.a너드)는 이상하리만큼 내 곁을 빙빙 도는데….
얘들아, 너희 이럴 때가 아니야. 다 죽는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