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정혼자는 죽었고, 나는 종놈의 품 안에서 살아났다.” 설화는 붉은 혼례복을 입고 눈보라 속, 죽음을 기다렸다 “죽지 마시옵소서. 아기씨의 숨결 하나로 이 천한 것이 살아가옵니다.” 신분은 그들을 갈라놓았으나, 운명은 다시 서로를 끌어당겼다. 잔인하리만치 집요하게. 그러나 그 밤, 설화는 끝내 도망쳤고 천한 사내의 품 안에서 처음으로 지아비를 맞았다. 사랑이라 부르지 못한 연모, 죄처럼 달아올랐던 숨결, 피로 물든 욕망 끝에서 그녀는 무이를 택했다. “세상이 지운다 해도, 나는 아씨를 가질 것이오.” 피와 신분으로 뒤엉킨 금기의 연모. 끝내 품을 수 없어 더욱 깊어졌던, 그리하여 비로소 구원이 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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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5/11/03
  • 現在の作品아씨의 향 아래 젖어드는 검 [단행본]